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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의 길을 가는 사람 (사도행전 17:13-20)

by HR. meditate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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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비유로 자주 말씀하셨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숨겨져있다. 단순 역사로 생각하지말고, 나에게 말씀하시는 말씀에 귀기울여보자.
공동운명체. 우리의 인생을 배에 비유했다.

오늘 본문 속 바울은 지금 배를 타고 로마 감옥으로 가고 있다.
한 배에 탄 구성원들을 보면 네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1. 배를 관리하는 사람
(선장, 선원)그 분야에 대해서 해박한 전문가

2, 죄수를 감시하기위해 탄 군인들
권력을 가진 사람들

3, 선주와 물주(무역)
배의 주인, 물주(무역) 경제력(우상의 상징)이 있는 사람들
- 예수님이 내 꿈을 부리기위한 수단이 아닌지 깊이 생각해보아야한다.

4. 죄수들
자유도 없고 능력도 없고 권리도 없는 죄수들

- 이 4 부류의 사람들은 좁은 곳에서 뵈닉스 넓은 땅으로 가기위해 각자의 꿈을 안고 출발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미항을 떠나지말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듣지않고 미항을 떠났다. 자신의 경험과 권세만 생각하고 출발해버렸다.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광풍-유라굴로를 만나다>
[본문17] 스르디스(모래톱, 암초)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순풍이 불어오는 듯 했지만,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났다. 이 세상은 따듯한 순풍만 불지않고 매서운 북풍이 불기도 한다.

<위험에 처한 배의 상황>
[본문17] 그냥 쫓겨가더니
- 발버둥쳐도 원하는 곳으로 갈 수가 없었다. 경제력과 자신의 능력을 믿고 가다간 내 힘으로 제어할 수가없다. 방향감각을 잃게 된다. 내가 의지를 가지고 방향을 설정할 수 없다.

[본문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본문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 장사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물건들까지도 버렸다.

[본문20]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 남은 희망의 조각들 마저 없어진 자포자기한 상황
내가 탄 배에서 나는 어느자리에 있을까? 나의 인생과 목적과 목표를 어디에 두고있는가?

<이제는 안심하라>
[본문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구원의 복음 : 교회의 존재 의미 - 교회가 세상에 있어야 할 이유
교회 : 생명이 없는 그들에게 생명의 소식을 전해야한다. 모두가 다 포기하고 절망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의 음성‘안심하라, 평안하라’을 듣고 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려하지말자. 내 힘가지고 사는 사람은 복음이 필요가 없다. 선장, 군인, 물주 자신의 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않는다.




위기와 환난 때 신앙인이 권세를 가진다.
[본문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 회개할 때 구원이 임한다. 과거를 인정하고 잘못된 것을 시인하고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개는 마음속으로만 하는 것이아니라 실천을 하는 것이다.
[행23:11]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에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하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바울은 파선된 배에서도 어떻게 전할 수 있었을까? 장사하려고 권세를 위해 간 것이 아니라 사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본문24]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 사명을 가진 자를 지켜주시고, 복음을 전하고 순종하는 사명자와 함께하는 것이 복이다.

하나님은 사명자에게 초점을 맞추신다.
편안할 때 기분좋을때만 내가 좋을 때만 하는 것은 사명과 상관이 없는 것이다. 사람에게 인기와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남풍 후 북풍 불었던 것처럼, 이 세상의 헛된 것에 뜻을 두지말자. 모두 지나간다.

준비찬양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찬양을 안하는 모습이 보인다.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왔는데 찬양을 왜 하지못할까? 그런 모습을 보면 힘이 들었다. 그런데 한 친구의 모습이 생각났다. 대학생 시절, 유행하는 곡이 나오는 점심시간에 아무도 듣지않는데 기타를 메고 혼자 찬양을 했다. 그 때의 나의 마음이 기억난다. 저 사람은 창피하지않을까? 방송으로 노래가 나오기 때문에 들리지도않는데.. 라며 생각했었다. 근데 그 찬양을 하나님이 받으셨을 것 같다. 아무도 듣지않는 곳에서, 아무도 보지않아도 너무 보잘것 없어보여도 하나님의 시선에서는 어떠셨을까를 생각해본다.

환경에 따라 기분에 따라 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부끄럽다. 내 마음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을 찬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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