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 편곡

무익한 종 - How can we measure love of God [고후11:23-28, 눅17:7-10]

HR. meditate 2022. 10. 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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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매를 40에서 하나 감한 매를 맞았다.

 

고린도후서에 보면 40에서 하나 감한매를 5번이나 맞았다고 나온다. 뼈가 으스러지고 붙었다를 반복하면서까지도 복음을 전하고 사명을 감당하는 사도바울. 고린도전후서를 읽어보면 바울은 사랑이 없는 곳 그 냉랭한 곳에 있을 때 그들에게 상처를 입지 않는다. 그 사람들을 탓하지도 않는다. 바울 이야기를 보며, 찰싹 거리는 파도처럼 사람관계의 작은 일에 지치기도 했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본다.

[고후 11:23-28]
23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25 세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고 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무익한 종

이번에 '무익한 종'을 작사/곡 하면서, 사도바울처럼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단한 사람들을 돌아보았다. 목회자의 길 /사모의 길/ 간사의 길을 택한 그 분들이 정말 멋있고 크게 보였다. 지금 우리는 성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간다. 한 분야에 으뜸이 되고 싶고, 나의 달란트가 빛이 나고싶고, 또 그런 사람을 정말 동경하며 멋지다고 생각하는 그런 삶.

하지만 이 분들은 잘해도 당연한거고, 못하면 비난받기 너무 쉽고, 당연히 너그러워야 한다 생각하여 만만하게 생각할 수도있고, 정말이지 이름도 빛도 없이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무익한 종이 되는 인생이다.

가끔씩, 잘 될때, 할 수 있을만 할 때 드리는게 아닌, 먼저 삶을 통째로 드린 그 모습. 쉽지 않은 결단에 대해 생각해 본 것 같다.
'나' 자신이 드러날 수가 없는 그런 인생을 결단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그 모습을 본다.

[눅17:7-10]
7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8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

예수님을 만난 후 변화된 사도바울의 간증을 묵상하며 깨닫게 된 중요한 사실
[딤전1:12]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 나를 충성되이 여겨 주시고 나에게 직분을 맡겨주신 것이다. 우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구원을받았다. 우리에게 직분을 맡겨주신 것도 은혜임을 알아야한다.

그저 맡겨진 일을 감당하는 무익한 종

나는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는 것 뿐이다.
주님이 아니면 모든 것 헛되다.
주께서 이루시지 않으면 아무리 멋지고
뛰어난 계획과 섬김과 달란트여도 모든 것이 헛되다.
기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몸으로 하는
수고와 헌신마저 모두 은혜이다. 

후에 주님 뵈는 그 날,
잘했다 칭찬 받고 면류관을 받을 수 있다면
그 마저도 주 발앞에 내려놓아야지




https://youtu.be/wJfN8QqgsV8






무익한 종 - 작사/곡 김혜란


무익한 종
그저 맡겨진 일 감당하네
마땅히 해야할 일
나의 주인 되신 그 분 앞에 순종하네
권리 내게 없으리

각자의 자리에서 드려지는 수고와 헌신
내 힘으로 하는게 아닌 오직 주님의 은혜

How can we measure love of God
His grace mercy
나같은 자도 사용하여 주시네
이 작은 날 통해 주님 일 하시는 것
그 분의 은혜임을 고백하네

이름도 빛도 없이 감사함으로 순종하리
주 뵈올 때 면류관 마저 주 발 앞에 놓으리

오직 주님만 높여드립니다
주의 이름만 높임 받으소서









'Love one another. '

사랑하는 찬양단

이번 주도 찬양연습에 앞서서 말씀을 비롯해 찬양에 대한 공지를 하려다가 '어떻게 공지를 하면 좋을까?' 하며 기도하는데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으로 바로 응답을 주셨다.
[고전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요한복음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좋은 이야기, 나눔을 하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권면하는 말들과 옳은 모든 소리들이 사랑이 없다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 정죄와 자랑이 되지 않도록 사랑을 담아서 나눔의 이야기를 해야겠다.

찬양을 준비하며

이번 집회 때 목사님께 안수를 받았을 때, 여호사밧의 군대처럼 최전선에 있다고 하셨다. 우리 찬양단이 영적 전쟁에서 최 전선에 서서 하나님을 높이며 찬송할 때 악한영이 물러갈 것이다. 잘 준비해서 음정과 코드가 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건 우리의 마음이다. 연습 할 땐 틀리지 않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찬양의 자리에 나아갈 때 다른 마음 모두 내려놓고 오롯이 하나님을 높이며 그 분의 위대하심과 그 은혜와 사랑을 찬송해야한다.

성경에서의 전쟁은 모두 하나님께 속하였다. 칼과 칼이 맞닿는 곳이 아닌 기도의 자리, 하나님과 만나는 그 자리가 승부를 결정한다.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서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것을 늘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겠다. 나는 실수도 많지만 매 순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뒤 따라갈 때 마음이 편하다. 우리 찬양단이 소속감을 가지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을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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