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예배] 나를 찾아오시는 예수님 - 요한복음4:7-14
2023. 6. 25.
대소원감리교회 주일대예배
나를 찾아오시는 예수님
요한복음4:7-14
[본문말씀 요한복음 4:6-14]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인생 속 나만의 문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 속 맞닥뜨리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다. 오늘 수가성 여인 말씀의 비유와 같이 인생은 한 낮의 땡볕의 나와있는 것이다. 뜨거운 정오에 혼자 나와서 물을 길어야했던 수가성 여인을 보고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본다.
<한 낮 땡볕의 수가성여인>
사람들과의 문제와 갈등 사람사이에 끼지 못하는 모습은 사회생활에서의 존재가치를 잃어버리고, 친구들(사회)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위로 받지 못한것이다.
가정에서의 문제와 갈등 날 위로하고 내 편이 되어주는 것이 가정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가정에서 위로받을 수 있을 텐데 가족으로도 위로 못받음
경제적인 문제 사람/가족 관계가 이렇다면 경제적인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
- 한 낮 땡볕의 수가성 여인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주변에 사람이 많고 분주하지만 군중속의 고독)을 생각하게한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 사람을 찾아오시는 과정과 하시는 일에 대해 담겨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우리
이런 우리에게 찾아오심 = 예수님 = 복음
성경 속 찾아오시는 장면들
- 선악과를 따먹은 숨어있는 아담하와 찾아오심
- 아브람사라사이에서 쫓겨났던 하갈을 찾아가심
- 낙심해있는 엘리야에게 로뎀나무아래로 찾아가심
- 3번이나 예수님 저주/부인한 베드로를 찾아가심
- 부활하신 후 낙심하고있는 제자들을 찾아가심
- 수가성 여인 부르듯이 우리에게도 찾아오신다.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우리에게 찾아오시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만나자
수가성 여인은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이 여인에게는 자괴감과 외로움이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그리고 남편이 여럿있었다. 사람을 바꿔보며 주변을 바꾸고 노력을 해보았던 것이다. 이 여인은 가족으로부터도 위로를 받을 수 없기에 아무도 그. 상처를 보듬어주지 않는데 예수님이 찾아 오셨다. (본문4절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겠는지라 Must need)찾아오시는 은혜다. 찾아오셔서 물을 달라고 하시며 대화를 시작하셨다. 다른 사람들도 이 여자에게 말을 안거는데, 유대인 남자가 말은 건 다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예수님은 이 여인이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기를 원하셨다. 주변 상황이 바뀌는것보다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주시는 것
기다림
[누가복음15:20]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행1:11]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라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 우리를 기다리시는 주님이시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이 오심을 기다린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은 다시 오실 때 왕으로 오신다. 사모하는 마음과 기쁨, 주님을 만날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자!
[계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네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 지혜로운 다섯처녀가 기름을 가지고 준비했던 것은 오신다는 것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신다는 믿음이 없었다면 준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주님은 반드시 오신다. 확신을 가지고 준비하는 삶이 되자.
예화-에베레스트 여인 비유 죽은 남편이 녹은데서 물에 흘러오길기다렸던 이야기
요구하신다
주님은 우리에게 다가오시고 만나길 원하시는데 요구하시는 것이 하나 있다.
‘내게 물을 달라’
물을 뜨러 왔던 수가성 여인이 할 수 있는일은 하나 있었다. 물동이를 가지고 물을 뜨러왔기 때문에 이 여인은 물을 뜰 수 있었다. (유일하게 있는 것)
주님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요구하신다. 사렙다 과부 마지막으로 먹고 죽을 음식 그거 하나 밖에 없는데 그것을 요구하셨고, 예수님 물을 달라고 요구하신다. 왜 요구하실까? 소중한 것까지 아끼지 않고 줄 수 있는지를 보시고 믿음을 확인하신다.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주님의 요구를 듣고 응한 여인은 지금까지의 문제가 해결되었다. 예수님과의 만남이 문제해결의 출발점이다.
<오늘의 찬양>
수 없는 문제와 고통이 우릴 에워싸고 시기하지만
수 없는 유혹과 시험이 우릴 넘어뜨려 비웃었지만
주가 주신 은혜는 멈추지않아
주를 향한 노래는 멈출 수 없어
할렐루야 노래해요
[나의 묵상]
사람과의 관계, 나홀로 외로움, 목마름, 모습이 38년된 병자같다. 바뀔것처럼 기대하다 눈물조각되어서 무뎌져 버린 기대까지도 없어져버린 모습을 본다. 이런 나에게 오늘도 나에게 찾아와주시고 말씀을통해 은혜를 부어주신다. 주일 아침마다 오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기대가 된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는 멈추지 않는다.
고민이없고 마냥 편하다면 영이 죽은것이라고 한다. 내가 왜 예수님을 믿을수록 마음의 갈등과 괴로움이 있을까? 참는 것, 양보하는 것, 바보가 되는것 정말 자존심상하고 힘들다고 말씀드릴때가 있다. 근데 오늘 말씀에 선택해야하는 문제와 갈등 속에서 영적인 갈등은 나의 영이 살아있다는 증거라고한다. 그리고 힘든 갈등이 꼭 있다. 이번에는 나의 인생의 덧없음과 외로움과 이렇게 사는것이 맞나 싶고 자꾸 나쁘게 생각했다. 그래도 이런 나에게 주시는 음성은 기도를 계속하라고 너덜너덜해진 나를 놓지않고 꽉 잡고계신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의 ’시간을 내는 것‘ 그냥 쉽게 내는 것 같으면서도 내 시간을 굉장히 아까워하고 나의 시간이 버려지는것 같고 난 뭐하는걸까 내가 못난거라생각하며 너무 속상했는데, 오늘 말씀을 들어보면 가장 소중한 것 귀한것을 드려라고 요구하신다는 것을 보았다. 사렙다 과부는 이제 한번먹고 죽을 음식이었고, 사마리아여인은 할수있는것없지만 물 뜨는 것 할 수 있었다. 주변환경을 바꾸고싶다고 목마른 여인도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여인의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